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 기관 선정, 어디로 하는 게 좋을까?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 기관 선정, 어디로 하는 게 좋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기관 선정, 어디로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수련기관 선정

 

수련기관의 종류

 

1. 의료기관

 

2. 비 의료기관

 

 

수련기관 선정 : 의료기관

 

의료기관은 정신병원, 국립 정신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이 있습니다.

 

1년 간의 수련과정이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한 시간입니다. 1년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최대의 학습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임상현장인 병원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다양한 직군과의 직접적인 치료진으로서의 소통, 협력을 경험할 수 있으며, 급성기 병원일수록 다양한 급성기 환자, 급성기 증상 등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실제 임상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만성질환자의 치료 등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환자를 경험하며 정신과 환자 및 질환의 특성을 파악하기 좋은 환경임은 분명합니다.

1년 간의 시간 속에서 가장 높은 학습위주의 수련을 하고 싶다면 병원을 가장 우선 시 하여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많은 선배님들도 "수련은 병원에서 하는 게 좋고 큰 병원이나 평판이 좋은 곳, 평판이 좋은 슈퍼바이저가 있는 곳에서 수련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수련기관 선정 : 비 의료기관

 

병원을 제외하고 수련받을 수 있는 비 의료기관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귀시설, 종합재활시설, 클럽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곳들은 지역사회 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네트워킹, 실제 지역사회에서의 사회복귀 촉진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지자체별로 1개소 이상 설립되어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경우 대표적인 지역사회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정신건강 사업의 흐름, 사업 내용, 업무 등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기관의 특성에 따라 클럽하우스 모델, 직업재활 모델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모델은 1944년 미국 뉴욕에서 10명의 정신장애인들이 결성한 자조모임인 WANA(We Are Not Alone)가 그 전신이며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 400여 개소에서 약 50,0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강력하고 대표적인 지역사회 재화 모델을 말합니다.

 

또한 건강한 클럽하우스 운영 및 확산을 목적으로 ICCD(International Center for Clubhouse Development)가 설립(1994)되어 각종 국제 세미나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정신질환을 경험한 사람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회복해가기 위해 활동하는 장소로, 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환자가 아닌 회원이라고 칭하며 환자로서의 제한된 시각과 기능에 초점을 두지 않고 많은 장점과 강점을 가진 하나의 인격체로 바라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강점관점 등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정신장애인을 바라보며 대하고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곳에서의 경험 및 학습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직업재활과 강점관점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기관은 서울 소재의 송파 어우러기, 태화 샘솟는 집 등이 있습니다. 

 

수련기관 선정의 중요성

 

정신건강 영역에서 일을 하게 될 때 단 한 번뿐인 수련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 차례밖에 실시할 수 없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다시 공부하고 싶다고 수련을 한 차례 더 받을 수 없으며, 다시 다른 기관에서 수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수련 기간 중 도중에 포기한 후 내년에 다시 다른 기관에서 수련받는 것 밖에 없습니다. 

 

정신건강 영역에서의 학습의 기회는 수련, 보수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대학원 진학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선택지가 많이 없는 학습의 기회 가운데 1년이라는 수련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특성이기도 하나 어떻게 보면 객관적인 지표일 수도 있는 학력이 있습니다. 정신건강 영역에서는 학력도 중요하나, 더욱 중요 시 하는 것은 수련을 어디서 받았느냐입니다.

 

정말 사회의 꼬리표처럼 항상 붙어 다닙니다. 협회에 가입할 때에도, 직장에 취업을 하실 때에도 수련기관을 적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수련기관뿐 아니라 슈퍼바이저입니다. 슈퍼바이저가 누구였는지도 적습니다. 

그래서 평판이 좋은 수련기관과 슈퍼바이저 선생님들이 있었습니다.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선배님들의 추천에 의해 평판 이 좋은 수련기관들과 수퍼바이저 선생님들이 생겨났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그러한 분들이 대학교 교수로 계시거나, 한 기관의 시설장으로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평판이 좋았던 수련기관에는 아직까지 수련 시스템이나 그분들의 제자가 슈퍼바이저로 계시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그래도 외부평가가 좋은 수련기관에서 수련을 받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수련에 지나치게 몰두하거나 좌절하실 필요는 없고, 가능한 선에서는 미리 준비해서 좋은 수련기관에서 수련을 받고자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것이고, 설사 그렇지 않더라고 현장에서, 대학원 진학 등을 통해 충분히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상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수련 안내서라는 전자책이 있는데요 한번 살펴보시면 도움 될 듯 합니다.

 

http://www.upaper.net/mentalhealthsocial/1133244

정신건강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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