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방법 안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방법 안내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정신보건센터였으나 현재는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정신보건센터로 로 시작했다가 정신건강증진센터로 변경되었다가 현재는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변경된 상황입니다. 아마도 앞으로는 이름 변경 없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자세한 이용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전에는 정신보건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등으로 불렸으나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의 개정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앞으로는 이 이름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통 각 지자체의 보건소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 관련 시설 간 연계체계 구축, 정신질환의 예방사업을 통해 일반 국민의 정신건강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질환의 발견, 상담, 외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중증 정신질환 자르 위한 사례관리, 치료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사업 대상자가 세분화되어 대상에 따른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정신건강복지법에 의해 국가에서 설립하였으며 지자체와 대학병원 등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직영제로 운영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인구 20만 미만의 시, 군, 구에는 1개소가 설치되어 있는 상황이며, 20만 이상인 곳에는 2개소 이상이 설치되도록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본인 주소지 또는 가까운 곳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신질환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분들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의 필요성
경기도 스트레스 인지율은 30%이며, 경기도 고위험 음주율은 19%입니다. 다른 지역도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울감 대비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2.9%에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평생 동안 정신질환을 경험한 국민 중 22%만이 정신과 의사 등에게 정신건강 문제를 논의하거나 치료받은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성인 4명 중 1명은 평생 한번 이상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한다고 하나 이용률은 매우 낮은 실정입니다. 외국의 경우 미국은 43%, 캐나다는 47%, 호주는 35% 등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정신과에 대한 편견, 선입견으로 이용률이 매우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신장애인의 경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통계에 의하면 퇴원 후 지역사회정신건강복지센터를 꾸준하게 이용하였을 시 삶의 질 만족도도 올라가고 1년 간 재입원하지 않을 확률은 80%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재발방지 및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센터 이용을 해야 합니다. 또한 초발 정신질환이 발병한 후 3~5년까지 환자의 기능 회복 여부와 예후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반드시 센터 이용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증상관리 등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여 주민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 정신건강 상태의 안녕을 도모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조기 개입하여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건강 전문 서비스 제공으로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촉진 등 사회통합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사회 내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아동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의 예방, 조기 발견 및 상담 치료 등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발달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방법 : 정신질환자
정신장애인의 경우 정신과 외래를 다니고 있는 사람 중 본인의 의사에 따라 센터를 등록하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사례관리, 가정방문, 치료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취업지원 활동 등이 있습니다. 센터에 내방하셔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뿐 아니라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이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및 전화 상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센터에 내방하셔서 진행되고 있는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도 있고, 동아리에 가입하여 센터 회원분들끼리 취미활동, 문화 여가생활을 누리며 친목을 도모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하고 안정적인 센터 이용이 가능하셨던 분들은 본인의 욕구에 따라 취업알선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월 1회 나들이 등 외부활동을 하고 여름에는 1박 2일 여름 캠프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년 연말에는 송년회 행사를 개최하여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거주지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해보시면 친절하게 응대해주실 겁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방법 : 일반인
일반인의 경우 가장 먼저는, 예방사업을 통해 센터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나 회사 등을 찾아가서 우울증 예방, 학교 폭력 예방 등의 홍보사업을 접했을 수도 있고, 스크리닝 사업에 따라 우울증 검사 등을 받으신 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방 및 캠페인 사업뿐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정신건강전문요원(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간호사 등)이 상주하고 있어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 및 척도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때 진료를 보기에는 아직 두렵거나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궁금할 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셔서 상담 및 척도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각 기관에 따라 정신과 전문의에게 받거나 정신건강전문요원에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기록은 전혀 상관이 없고 남지 않는다는 장점과 정신과 외래방문의 편견, 선입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법 최종 정리
이용 대상 :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으며, 각 지자체마다 있으니 자신이 속한 거주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강남구라면,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은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이용 방법 : 센터에 직접 내방하거나 전화상담, 방문상담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용료, 비용 : 상담 및 척도검사 등 어떠한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전액 무료입니다. 간혹 비용을 요구하는 서비스가 있을 수 있으나 거의 모든 서비스가 무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 지자체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하셔서 전화 문의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정신건강상담 대표전화는 1577-011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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