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테스트, 치료, 원인 등 총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인기피증 테스트, 치료, 원인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등 사회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는 정신과적 진단 용어이며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통용되어지고 있는 단어는 사회 공포증, 대인기피증 등이 있습니다. 사회불안장애는 말 그대로 불안장애의 한 종류로서 사회적 관계나 사회적 상황에서 지속적인 불안이나 공포를 경험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그리고 당사자는 불안과 공포를 회피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불필요한 노력을 하게 되므로 개인의 사회적 직업적 생활수준이 크게 손상이 되는 질환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사회적 상황에 원활하게 대처하는 능력은 일, 여가, 가족관계, 대인관계 등 삶의 여러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이 부족하다면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 있어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사회불안장애 환자분들은 일반인 분들보다 친구를 사귀는 것을 좋아하고 무리에 속해 있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사회적 교류를 나누는 것을 훨씬 갈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회불안장애 환자분들이 타인에게 비치는 모습은 다소 냉담하고 불친절하며 대인관계에 무관심하게 보입니다. 이는 사회불안장애 환자분들이 사회적 관계에서 느끼는 불안과 공포를 줄이기 위해 대인관계 자체를 회피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관계 형식 때문에 사회불안 장애 환자분들은 더욱 외로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사회불안을 대수롭지 않은 문제로 여기고 방치할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개입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통계적으로는 3분의 2가 우울증을 이중진단으로 받게 된다고 합니다.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등 사회불안장애의 사례
교수님과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홍길동 씨(23)가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방 안의 모든 사람의 이목이 집중된 순간에 어떤 이유 때문인지 홍길동 씨는 목소리를 잘 내지 못하고 사람들과 눈을 마추 지지 못한 채 우물쭈물하고 있습니다. 사실 홍길동 씨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평범한 학생으로 교우관계도 적절한 수준으로 큰 문제없이 지내왔는데 대학교 입학 후 이러한 곤란한 상황이 반복되는 상태입니다.
그전까지는 짜인 스케줄에 따라 학교와 집을 오가면서 학생으로서 해야 하는 공부와 과제만 하면 됐었는데 대학생이 된 이후에는, 짜인 스케줄 없이 혼자 결정해야 하는 일이 많았으며 동시에 이전에 비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유는 모르겠으나 언제부터인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목소리가 떨리고 심할 때는 어지럼증도 경험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혼자였다면 하지 않았을 실수도 자꾸 생기고 그럴 때마다 창피한 마음이 들어서 사람들을 더 피하게 되는 양상이 반복되었습니다. 지금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홍길동 씨는 두근거리는 가슴과 떨리는 목소리로 발표를 대강 마무리하고 자리에 돌아옵니다. 그리고 자신이 방금 전에 했던 실수를 떠올리며 자책하고 다른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자기를 얼마나 안 좋게 평가했을지를 생각하며 우울해집니다.
이러한 증상, 사례가 대표적인 사회공포증, 대인기피증이라 불리는 사회불안장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등 사회불안 장애의 대표적인 유형
1. 시선 공포 :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면 불편해지고 불안을 느끼는 것입니다.
2. 수행 공포 : 다른 사람 앞에서 일어나 어떤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3. 연단 공포 : 대중 앞에서 발표하거나 노래 부르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4. 적면 공포 : 자기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5. 쓰기 공포 : 다른 사람 앞에서 글 쓰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6. 공중 변소 공포 : 다른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소변을 보기 어려워하는 것입니다.
7. 자기 냄새 공포 : 자기 몸에서 냄새가 나서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8. 자기 시선 공포 : 자기 시선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9. 떨림 공포 : 자신의 손이나 눈꺼풀, 입술이 떨리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등 사회불안장애의 증상
1. 당황할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 상황, 예를 들면 누군가와 대화한다거나 낯선 사람을 만날 때, 다른 사람 앞에서 음식을 먹거나 발표를 하는 등의 타인에게 관찰될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 상황에서 뚜렷하고 지속적인 공포와 불안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받는 것, 모욕당하는 것, 당황하는 모습이 노출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2. 이와 같은 사회적 상황에 노출되면 거의 빠짐 없이 즉각적인 불안 반응이 나타납니다. 얼굴이 붉어지고 근육이 긴장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손발이 떨리기도 합니다. 심할 때에는 속이 불편해지고 배가 아파오기도 하며 어지럼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들에게는 공황발작 형태로 불안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사회불안을 경험한 환자분들 중 상당수가 자신의 불안이 비합리적이거나 과도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상황을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그런 상황이 닥칠 때마다 불안 증상이 발생하고 그런 두려움을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4.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사회적 상황에 노출될 때마다 불안과 공포, 가슴 두근거림, 손발 떨림 등의 불안증상이 발생하고 스스로 이를 극복해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예 사회적 상황에 노출되는 것 자체를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치료기관을 방문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사회적 관계 자체를 회피함으로써 불편감을 줄이려는 경향이 높습니다. 이는 순간적인 불안은 낮출 수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사회불안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만들고 사회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등 사회불안장애의 인지 오류, 인지왜곡 3가지
1. '모든 사람들로 부터 인정과 칭찬을 받아야 한다'와 같은 사회적 수행에 대한 과도한 기준의 신념이 있습니다.
2. '내가 실수를 할 경우 타인이 나를 무시할 것이다' 와 같은 사회적 평가에 대한 조건적 신념이 있습니다.
3. '나는 다른 사람보다 열등하고 부족하다' 와 같은 자기와 관련된 부정적 신념이 있습니다.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등 사회불안장애의 원인
사회불안장애의 평생 유병율은 3~13%로 조사하는 방법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다른 불안장애에 비해서 유병율이 높습니다. 공황장애, 강박장애, 범불안장애 등과 같은 다른 불안장애가 수반되는 경향이 있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상당수에서 우울증이 동반됩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회불안장애 환자의 상당수가 어렸을 때부터 지나치게 자기 행동을 억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엄격한 양육환경도 증상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경과학의 발달로 뇌신경계 내부의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 사회불안장애의 중요한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등 사회불안장애의 치료
사실 사회불안장애는 그 치료에 있어서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비슷해 보이지만 그 이유와 정도, 경과 등은 다 제 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통한 정신과 상담치료와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를 동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환자 혼자서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것은, 행동치료입니다.
1. 호흡요법
사회적 상황에 닥쳤을 때 두근거리는 가슴과 함께 호흡이 빨라지고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 호흡을 빠르게 하는 것은 불안 반응을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호흡을 깊고 천천히 하는 것이 불안 반응을 억제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호흡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주변 사람들로 인한 과도한 긴장감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5~6초 정도로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5~6초 정도로 코로 천천히 숨을 내쉬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큰 효과가 있습니다.
2. 노출요법
불안 반응을 유발하는 사회적 상황을 생각한 뒤에 견디기에 가장 무난한 것부터 가장 어려운 것까지 순서를 배열합니다. 그리고 가장 무난한 것부터 하나하나 단계를 올라가면서 그러한 사회적 상황에 스스로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동안 그 사람의 눈을 쳐다보는 것을 가장 무난한 것으로 설정하고 여러 명의 대중 앞에서 오랜 시간 발표를 하거나 노래를 하는 것을 가장 어려운 것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노출 요법에서 염두해야 할 것은 실제로 시도하는 것 자체가 절반의 성공이라는 것입니다. 확실하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실패가 따를 수 있지만 그 모든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중요한 재료가 될 것입니다.
대인기피증 테스트
총 20문항 중 별로 그렇지 않다의 경우에는 0점, 그런 편이다의 경우에는 1점, 매우 그렇다고 생각할 경우에는 2점을 부여합니다. 총점수에 따라 평가할 수 있으며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대인기피증 테스트 자가진단 20문항
1.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싶다.
2. 이성에게 말을 걸거나 대화하는 것이 두렵다.
3.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예민해진다.
4.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렵다.
5. 모르는 사람과 있으면 초조해지고 답답하다.
6. 익숙한 사람들 하고만 어울리는 것이 편하고 좋다.
7.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8. 새로운 만남을 피하게 된다.
9. 모임에 갔어도 혼자 붕 뜨는 경우가 많다.
10.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좋다.
11. 이성이 함께 하는 모음에서는 신경이 예민해진다.
12. 이성 치누가 주위에 거의 없다.
13.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거의 하지 않는다.
14. 윗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꺼린다.
15. 팀을 이뤄 일을 하는 것이 꺼려진다.
16. 사람들을 피하고 싶어 진다.
17. 사람들에게 자신이 먼저 말을 걸지 못하는 편이다.
18. 사람을 소개받는 자리를 피하게 된다.
19. 친하지 않은 사람은 만나고 싶지 않다.
20. 타인과 함께 있을 때 편안함보다는 불안을 느낀다.
대인기피증 테스트 자가진단 결과
15점 이하는 보통 수준이며 16점~25점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재검사 및 상담이 필요한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25점 이상인 경우에는 즉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신과 상담 또는 심리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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