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초기증상 및 주사 예방접종 등 총 정리

파상풍 초기 증상 및 주사 예방접종 등 총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상풍 초기 증상 및 주사 예방접종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파상풍이란?

파상풍이란 제2군에 속해있는 법정 감염병중 하나입니다. 상처의 부위로부터 파상풍균의 번식으로 인하여 생겨난 신경 관련 독소가 신체의 신경계에 침투하여 경련성인 근육을 마비시키는 증상과 함께 신체 곳곳이 쑤시며 근육을 수축하는 현상 등을 동반하는 급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보통 나뭇가지, 칼, 녹슨 못에 1cm 이상으로 깊게 박혔거나, 자상 또는 총상을 입게 되었거나, 오염이 되어버린 흙 등에 의하여 상처부위가 오염이 되었거나, 동물에 의해 물려서 상처가 나는 등 파상풍 원인은 정말 다양합니다.

그리고 파상풍 질병은 약물을 지나치게 남용을 하는 사람이나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던 신생아는 파상풍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파상풍균은 신체에 상처가 났을 때 그 상처를 통하여 감염이 진행되기 때문에, 만약 오염된 요소와 접촉을 하였거나 외부로 노출된 상처가 생겼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약물남용자,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은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 등이 고위험군에 해당합니다.

파상풍 잠복기

파상풍 잠복기는 최소 하루에서 최대 수개월까지 나타나며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순 있으나 평균적으로는 3일에서 3주 안에 나타나는 양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상풍 종류 4가지

1. 국소 파상풍

상대적으로 전신 파상풍 보다 나타나는 증상이 경한 편이며 국소 부위에 한정되어 나타납니다. 또한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 쉽게 지나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전신 파상풍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터부시 여기지 않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두부형 파상풍

주로 목, 얼굴 등의 부위에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파상풍을 말합니다.

3. 전신 파상풍

가장 흔한 형태는 전신 파상풍입니다. 처음에는 상처 주변 근육이 수축했다가 점차 입 주변을 중심으로 몸과 턱 근육도 수축하여 입을 잘 열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파상풍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신생아 파상풍

개구 불능, 강직, 경련, 젖을 빨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성인보다 빠르게 발현 및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상풍의 초기증상

1. 전신 파상풍 초기 증상

처음에는 상처 주변 근육이 수축했다가 점차 입 주변을 중심으로 몸과 턱 근육도 수축하여 입을 잘 열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파상풍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입 주변에 마비가 온 후에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과 함께 복부 강직, 가슴과 인후두 근육 강직 등의 근육 수축이 오게 됩니다. 이후에는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보통 전신 경련 증상은 증상 발현 이후 1~4일 후에 나타나며 발열이나 오한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두부형 파상풍 초기 증상

두부형 파상풍 초기 증상의 경우에는 외안근이나 안면부위의 신경 등 신체에서 중추신경이 지배하고 있는 근육부위에서 대부분 마비 증상이 발생합니다.

3. 신생아 파상풍

신생아의 경우 태어날 때 탯줄을 자를 때 비위생적인 도구로 사용하여 파상풍에 걸리기도 합니다. 초기 증상은 입을 쉽게 열지 못하며, 이때 문에 젖을 물지 못하고, 경련이나 강직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파상풍 예방접종

1. 기존에 파상풍 예방접종을 3회 이상 받은 경우 : 마지막 예방접종 후 10년 이 지난 상태에서 가벼운 상처를 입었거나, 5년이 지난 후 깊은 상처 또는 상처 오염이 발생했다면 Td주사 1회를 접종하셔야 합니다.

2. 기존에 파상풍 예방접종을 3회 미만 받았거나 기억나지 않는 경우 : 다쳤을 때 바로 Td주사 1회 접종 후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치료하시면 됩니다. 또한 상처 오염이 심한 경우나 깊은 상처를 입었다면 파상풍 백신 인간 면역글로불린 근육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3. Tdap 접종을 하지 않은 청소년이나 만 64세 성인의 경우는 Td가 아닌 Tdao 접종을 받아야 하고, 6세 미만의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DTaP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4. 기초접종은 생후 2개월, 4개월, 5개월에 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를 접종받아야 합니다.

5. 추가 접종의 경우 생후 15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Dtap를, 4세에서 6세 사이에는 Dtap 혹은 DTaP-IPV를, 11세에서 12세 사이에는 Tdap 혹은 Td를 접종하고, 그 후에는 10년마다 Td 백신을 추가접종합니다.

6. 접종 시기에 대해 숙지하시고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별히 우리나라는 매년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으니, 정기 건강검진을 잊지 말고 받으시면서 확인하시면 될 듯 합니다.

파상풍 치료방법

파상풍 증상이 발현된 시점에는 이미 파상풍 독소가 신경계에 침범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는 대증 치료와 더 이상 독소가 중추신경계에 침범하는 것을 방지하고, 균주를 제거해 독소 생성을 차단하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환자를 조용하고, 조명이 밝지 않으며, 외부 자극을 피할 수 있는 환경에서 치료하며 약물치료로 신경안정제인 benzodiazepine계의 약물(diazepam)이나 프로포폴을 사용하며 약물 치료로 경련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신경근 차단술을 시행(vecuronium, atracurium)할 수도 있습니다.

파상풍 인간 면역글로불린(Tetanus Immune Globulin, TIG)을 투여하는데 이것은 결합되지 않은 독소를 제거하여 더 이상의 중독을 차단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3,000~6,000 단위를 근육주사합니다.